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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교리 덧글 0 | 조회 605 | 2011-11-21 00:00:00
관리자  

 

 

불교의 교리

 

 

1)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진리는 무엇입니까? 

    인연법입니다.

 

2) 인연법이란 무엇입니까? 

    마음의 3가지 작용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한마음 속에서 인과 연을 장만하여 하나의 결과를 창조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3) 인연의 결과는 어떤것입니까?

    선인선과(善因善果)요 악인악과(惡因惡果)다.

 

4) 3법인(法印)이란? 

    마음의 체상을 3가지 측면에서 관찰한 것이다.

    1.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2.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3.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

 

5) 제행무상이란 무엇입니까?

    일체 모든 것은 시간속에서 변화생멸하고 유전상속 해 가는 것을 말한다.

 

6) 제법무아란 ?

    일체 모든 법은 공간속에서 이합집산하여 실체가 없는 것을 말한다.

 

7) 열반적정이란 ? 

    참 마음은 이 무상 무아 속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적정요요(寂靜蓼蓼)한 것을 말한다.

 

8) 4성제(聖諦)란 무엇입니까? 

    이 세상의 온갖 것을 그 과보의 형태를 따라서 고락의 원인과 결과를 잘 구분하여 놓은 진리를 말한다.

    1. 고성제(苦聖諦) : 고통에 대한 말씀

    2. 집성제(集聖諦) : 번뇌에 대한 말씀

    3. 멸성제(滅聖諦) : 평화에 대한 말씀

    4. 도성제(道聖諦) : 수도에 대한 말씀

 

9) 고성제란 무엇입니까?

    이 세상 온갖 것은 그 받는 것을 엄밀히 따지고 보면 고통 아닌 것이 없다는 것이다.

    ( 生. 老. 病. 死. 愛別離苦. 求不得苦. 五蔭盛苦. 怨憎會苦)

 

10) 집성제란 무엇입니까? 

     고통의 원인은 모두가 번뇌의 집기(集起)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번뇌에는 탐. 진. 치. 만. 의 등 8만 4천번뇌가 있다.

 

11) 멸성제란? 

     번뇌를 깨달아 고통이 없어져 평온 안온한 경지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열반이라 한다.

 

12) 도성제란? 

     번뇌를 멸하는 방법을 이야기한 것이니 번뇌를 멸하려면

     1. 모든 것을 바로 보고(正見)

     2. 바로 생각하고(正思)

     3. 바로 말하고(正語)

     4. 바로 행동하고(正業)

     5. 바르게 직업을 가지고(正命)

     6. 바르게 노력하고(正進)

     7. 바른 정신으로(正念)

     8. 바르게 몸과 마음을 안정(正定)하란 것이다.

 

 13) 어떤 것을 바로 본다고 합니까?

        3법인의 원리대로 보고 3법인의 원리대로 사는 것이 바로 보는 것이다.

 

 14) 12인연이란 무엇입니까? 

       윤회전생하는 고통중생의 과정을 열두 가지로 밝힌 것이다.

       1. 무명(無明)은 악업을 짓고 고과를 받는 최초의 일념 어리석은 마음을 말하고

       2. 행(行)은 무명의 행위가 몸과 임과 뜻을 통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발동하는 것이고,

       3. 식(識)은 무명의 행업을 모태에 부치는 최초의 순간이고,

       4. 명색(名色)은 지수화풍 4대색과 수상행식의 4대식이 한데 어울려 정신과 육체를 형성하는 것을 말하고,

       5. 6입(六入)은 거기 빛.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을 받아들이는 눈. 귀. 코. 혀. 몸. 뜻의 여섯 개의 감각기관이 형성되는 것을 말하며,

       6. 촉(觸)은 출태후 6근이 6경을 접촉하는 과정을 말한다.

       7. 수(受)는 괴롭고 즐겁고 좋고 나쁜 것을 따라 감수하는 것이고,

       8. 애(愛)는 괴로운 것을 피하고 사랑스러운 것을 취하는 본능적인 욕망이 발동하는 것을 말하고

       9. 취(取)는 자기를 내세워 사람을 취하는 것을 말하며,

       10. 유(有)는 애. 취로 말미암아 새생명의 씨앗을 장만하는 것을 말하며,

       11. 생(生)은 유(有)로 말미암아 새로운 생명이 탄생되는 것을 말하고,

       12. 노사우비고뇌(老死憂悲苦惱)는 생으로 인하여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을 당하는 것을 말한다.

 

 15) 윤회란 무엇입니까? 

       선악업보에 의하여 탄생되는 세계가 지옥, 아귀, 축생, 인.천, 수라등 여섯 개가 있는데 이 세계를 윤회전생하는 것을  말한다.

 

 16) 지옥. 아귀. 축생은 어떤 중생이 태어나는 곳입니까? 

      지옥은 화 잘 내는 중생이 태어나고,

      아귀는 탐욕 중생이 태어나고

      축생은 어리석은 중생이 태어나는 곳이다.

      이곳은 주로 악도 중생이 태어나 가진 고통을 받는 곳이므로 3악도라 한다.

 

 17) 인. 천. 수라는 어떤 중생이 태어나는 곳입니까? 

       인은 바른 마음을 가진 중생이,

       천은 선한 중생이,

       수는 투쟁심이 강한 중생이 태어나는 곳이다.

       그래도 이 세곳은 지조가 있고 정의를 지키며 선행을 한 사람들이 태어나 즐거움을 받는 세계이므로 3악도에 비하여 3선도라 한다.

 

18) 3악도를 벗어나 3선도에 태어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성현들의 가르침을 본받아 철저히 계율을 지키며 나쁜짓 하지 않고 착한일 많이 하면 된다. 그러나 설사 천당에 태어난다 하더라도 윤회는 완전히 벗을수 없다. 복이 다하면 다시 타락하기 때문이다.

 

19) 영원히 윤회를 벗고 생사를 초월하려하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계. 정. 혜(戒. 定. 慧) 3학을 닦아 견성성불(見性成佛)하여야 한다.

 

 20) 계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일반적으로는 3귀 5계 10선계가 있고 전문적으로는 사미 10계와 비구 250계 비구니 348계 보살 10중 대계와 48경계가 있다.

 

 21) 선정과 지혜는 어떻게 형성됩니까? 

       듣고(聞) 생각하고(思) 닦아(修) 무명의 바람이 가라앉으면 번뇌의 파도가 쉬어 밝은 바다가 천지만물을 비추듯 마음의 거울 가운데 온갖 것을 그림자처럼 마음대로 비추어 보게 된다.

 

사람이 한평생 살다가 숨이 떨어지면, 이 세상에는 한 줌 재나 무덤만 남고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그러나 영혼은 죽어서 몸뚱이가 없어졌는데도 죽었다는 관념이 없습니다. 비유하자면, 우리가 잠이 들어 꿈을 꾸면 현실과 똑같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희로애락(喜怒哀樂)하게 되는데, 꿈을 꾸고 있을 당시에는 꿈이라는 관념을 전혀 갖고 있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몸만 여의었다는 것뿐이지, 그 영식(靈識)은 죽었다는 관념이 없고 생시(生時)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정ㆍ물질ㆍ원한ㆍ명예 등에 집착하여 거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영가는 몸뚱이를 벗어버리면 의지할 데가 없는 고로 우주 공간에 생각대로 주(住)하게 되는데, 영가가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애정과 탐착에 붙잡혀 있으면 다음 생을 받지 못하고 중음신(中陰神)이 되어 우주 공간에 몇 백 년을 머물러 있게 됩니다.

중음신으로 외롭게 떠돌면 영가 자신이 괴롭고, 따라서 집안이 편안할 리가 없습니다. 부처님 법에 먼저 가신 조상 영가의 천도재(薦度齋)를 올려 드리고 사람이 죽으면 49재(四十九齋)를 올려드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영가가 염불(念佛)과 독경(讀經)소리, 부처님의 고귀한 진리의 법문을 듣고서 환상에서 깨어나, 모든 애착과 집착을 훨훨 털어 버리고, 다음 생(生)의 좋은 인연을 찾아 태어나라는 뜻에서 재를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이 재(齋)는 공양(供養)이 근본입니다. 삼보전(三寶前)에 공양 올리는 그 공덕(功德)으로 영가에게 큰 복이 되어 좋은 인연을 찾아 태어나라는 뜻에서 재를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부처님 당시에도 재를 지낼 때, 수행하는 스님네를 많이 모셔서 대중공양을 올렸습니다.

많은 대중 스님을 청하는 뜻은 그 가운데 최상승(最上乘)의 진리를 깨달은 분도 있고, 대승(大乘)의 진리를 깨달은 분도 있고, 소승(小乘)의 진리를 깨달은 분도 있어서, 그 분들에게 올리는 공양이야말로 한량없는 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재를 올려드린다고 해서 영가가 다 극락세계에 가고 인도환생(人道還生)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가는 이 고준(高峻)한 진리의 법문을 한 마디만 바로 듣게 되면 그대로 부처님 국토에 태어나지만, 아무리 좋은 법문을 해주어도 알아듣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절에서 영가 천도를 할 때 으레 『금강경(金剛經)』을 독송하는데, 만약 독송하는 이가 이 경(經)의 심오한 뜻을 모르고 껍데기 문자만 읽어 내려간다면 영가가 감화를 받지 못합니다. 그 뜻을 바로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가를 천도하는 데는 법력(法力)이 있는 선지식 스님의 고준한 법문 한 마디가 천도의 묘방(妙方)이 됩니다. 진리를 알지 못하는 이는 아무리 염불을 하고 경을 외워 보아야 자신이 그 심오한 진리를 알지 못하는 고로, 상대의 영가 또한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진리의 세계에 눈이 열린 이만이, 한 마디 법문을 하고 한 마디 독경을 하는 데서 영가가 그 뜻을 바로 받아들일 수 있는 법입니다.

시다림은 죽은 이를 위해 장례 전에 행하는 의식입니다. 원래 인도의 왕사성 옆에 있던 ‘시타바나’라는 숲 이름에서 연유한 말인데 이곳은 죽은 시신을 독수리 같은 새에게 맡기는 조장(鳥葬)이 행해지던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뜻이 바뀌어 망자(亡者)를 위하여 설법하는 것을 시다림이라고 합니다.

49재는 사람이 죽은 날로부터 매 7일째마다 7회에 걸쳐서 49일 동안 개최하여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비는 천도의식입니다. 재를 올리지 않으면 영가는 죽어도 죽었다는 관념이 없어 죽은 줄을 모릅니다. 마치 밤에 꿈을 꿀 때 꿈인 줄 모르고 생시와 똑같이 행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49재를 지냄으로 인해서 영가에게 환상에서 깨어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49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릅니다. 부모의 은혜는 하늘보다도 높고 바다보다도 깊어서 생시에는 아무리 해도 부모의 은혜를 다 못 갚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에 고준한 법문 한마디를 듣게 해드림으로 인해서 영가가 모든 애착을 놓고 환상에서 깨어나 극락왕생하게 되니 이 보다 더 큰 효도는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 재인 제7재 때는 『금강경 독경』이나 『법보시』를 행하여 망자에게 복을 지어주어 좋은 곳에 태어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천도재란 죽은 영혼이 저승의 편안한 곳으로 무사히 가도록 기원하고 그 길을 밝혀주는 의식입니다. 특히 병이나 사고로 돌아가신 영혼들은 이승에 한이 남아 구천을 떠돌고, 저승으로 떠나지 못합니다. 이러한 영혼이 구천에 많이 있을수록 그 영혼이 생전에 알던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흔히 특별한 병이 없는데도 몸이 불편하다든가, 귀신에 씌어 정신이 이상하다든가 집안에 우환이 끊이지 않는 등 좋지 않은 일들이 끊이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천도재를 정성껏 지내드림으로 해서 그 영혼이 이승에 남은 한을 말끔히 씻고 편안히 저승으로 가도록 달래주어 남은 사람들은 못 다한 효와, 우정 등을 위로하고,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어주는 것입니다.

기제사를 예전엔 보통 집에서 모셨지만 요즘은 흔히 선지식이 주석하시고 선방스님들이 항상 정진하시는 청정도량에서 제사를 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