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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계와 열 가지 계행 덧글 0 | 조회 525 | 2014-05-11 00:00:00
관리자  

 

        오 계

 

불자라면 오계를 지켜야 합니다.

불자가 될 때 수계를 받는데 삼귀의하고 오계를 받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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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없애고 선을 들어내는 기본이 되며, 범부를 벗어나서 성인이 되는 씨앗이 됩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팔만사천가지의 번뇌로 가득합니다.

그 번뇌는 한량없는 악업을 만들고, 그로 인해 우리는 끝없는 생사윤회를 거듭합니다.

계를 받는 것은 생사윤회를 벗어나 해탈을 성취하는 지름길이며 그 터전이 됩니다.

이런 까닭에 계는 성불의 계단에 오르는 사다리와도 같은데 계는 삶과 죽음의 긴 밤을 밝히는 등불과 같고,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배와도 같습니다.

 

1. 불살생 (不殺生) : 살생을 하지 말라. 자비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을 해치지 말라.

자비로써 모든 중생을 사랑하라.

살생하면 자비심의 종자가 끊어집니다.

살생하면 인덕이 끊어진다. 내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집니다.

살생을 하면 본인이 단명하게 됩니다.

전생에 살생을 거듭한 사람은 이번 생에 단명합니다.

금생에 살생을 많이 하면, 무병장수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항상 자비심을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2. 불투도 (不偸盜) : 도둑질을 하지 말라. 복덕

 

주지 않는 남의 것을 가지지 말라.

게으르지 말고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힘써 일하고 저축하며, 이웃을 위하여 보시하라.

남의 것을 훔치면 복덕의 종자가 끊어집니다.

장사하는 사람은 바가지를 씌워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것도 훔치는 행위입니다.

장사하는 사람이 탈세하는 것도 국가의 돈을 훔치는 것입니다.

담장을 넘어가서 훔치는 것만 도둑질이 아닙니다.

 

3. 불사음 (不邪淫) : 사음하지 말라. 청정

 

삿된 생각은 청정한 마음을 혼란시킨다.

성욕으로 인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해치지 말라.

이는 곧 청정함의 바탕이 됩니다.

음란한 짓을 하면 청정의 종자가 끊어집니다.

배우자 외의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하지 말라.

 

4. 불망어 (不妄語) : 거짓말을 하지 말라. 신뢰

 

남을 속이지 말고, 남을 욕하거나 아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진실한 말하고 정직하게 행동하며, 약속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이는 곧 신뢰의 바탕이 됩니다.

거짓말을 하게 되면 신뢰의 종자가 끊어집니다.

결국 나만 외톨이가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 곁을 떠나기 때문입니다.

 

5. 불음주 (不飮酒) : 술을 마시지 말라. 지혜

 

술은 정신을 혼탁하게 하고, 자기 자신을 해칠 뿐만 아니라 남을 해치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근본 원인이 됩니다.

술을 마시면 지혜의 종자가 끊어집니다.

지혜롭다는 것은 처신을 잘 하는 것입니다.

 

 

          열 가지 계행

 

1. 모든 목숨 있는 것을 죽이거나, 남을 시켜죽이거나, 방편으로 죽이거나, 죽이는 것을 칭찬하거나, 기뻐하지 말라. 그리고 자비심으로 모든 중생을 건지고 구호하라.


2. 자기 손으로 도적질하거나, 남을 시켜서 도적질하거나, 방편으로도 도적질하지 말라.


3. 자기도 음란하거나, 남을 시켜 음란하게도 하지 말라. 그리고 항상 슬기로운 마음으로서 모든 중생을 널리 구원하여 주고 깨끗한 법을 가르쳐라.


4. 자기도 거짓말을 하거나, 남을 시켜 거짓말을 하게 하거나, 방편으로 거짓말 하지 말라. 그리고 항상 바른 말과 바른 소견을 가질 뿐 아니라 온갖 중생들로 하여금 바른 말과 바른 소견을 갖게 하라.


5. 자기도 술을 팔거나, 남을 시켜 술을 팔게도 하지 말라. 술은 죄악을 일으키는 인연이 된다. 모든 중생의 밝고 빛나는 지혜를 길러주어야 한다.


6. 사대부중의 허물을 말하지 말며, 남을 시켜서 말하게도 하지 말라. 그리고 교단안의 허물을 말하는 사람이 있거든 자비심으로 그들을 교화하여 대승불법을 믿게 하라.


7.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험담하지 말며, 다른 사람을 시켜서도 그러지 말라. 그리고 모든 중생을 대신하여 욕을 받으며, 나쁜 일을 나에게 돌리고 좋은 일은 남에게 주어야 한다.


8. 자기도 아끼거나, 남을 시켜 아끼게도 하지 말라. 빈궁한 사람을 위하여 구하는 대로 온갖 재물도 나누어 주고 법도 가르치라.


9. 자기도 성내지 말며, 남으로 하여금 성내게 하지도 말라. 그리고 항상 자비심으로서 모든 중생을 평 화롭게 하라.


10. 부처님이나, 부처님법이나, 제자를 자기가 비방하거나 남을 시켜서 비방하지도 말라. 외도와 악한 사람의 한마디 말이라도 부처님 교단을 비방하는 말을 들으면 삼백 개의 창으로 나의 가슴을 찌르는 듯 할 터인데, 하물며 스스로 비방할까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