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자료실
불교자료실
불교자료실 > 불교자료실
법구와 사리장엄구 덧글 0 | 조회 521 | 2014-08-25 00:00:00
관리자  


          〔 법구

 

1) 불전사물 (佛殿四物)

 

조석예불 때 치는 법고. 운판. 목어. 범종의 네가지 법구를 불전사물이라고 한다.

◈ 법고 (法鼓)는 법을 전하는 북이라는 뜻이다. 쇠가죽으로 만들며, 짐승세계의 중생들을 깨우치기 위하여 울린다.



운판 (雲板)은 청동이나 철로 만든 넓은 판으로, 공중을 날아다니는 중생과 허공을 떠도는 영혼을 제도하기 위해서 친다.



목어 (木魚)는 나무를 물고기 모양으로 깎아 만드는데, 물에 사는 모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친다.



범종 (梵鍾)은 조석예불과 사찰의 큰 행사 때 사용하는데, 천상과 지옥의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친다.

아침에는 28, 저녁에는 33번을 친다.



 

2) 그 밖의 법구

 

목탁 (木鐸)


모든 의식을 집전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법구이다.

 

죽비 (竹篦)


선방 등에서 수행자를 지도할 때나 입선과 방선, 그리고 공양할 때

 

발우 (鉢盂)


부처님 당시부터 출가 수행자들이 공양할 때 쓰던 밥그릇이다.

 

요령 (搖鈴)


법요식 등을 할 때 스님들이 사용하는 불구(佛具)이다.

 

염주 (念珠)

 

부처님께 기도하거나 절을 하면서 참회할 때 그 수를 세기위해서 사용한다.

불자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불구이다.

108이라는 숫자는 중생이 가지고 있는 번뇌의 수를 나타낸 것이다.

 

     〔 사리장엄과 복장물

 

사리장엄(舍利莊嚴)이란 부처님이나 스님의 사리를 봉안하면서 갖가지 조형물로 성스럽고 아름답게 꾸리는 것을 말한다.

그 구조물을 일컬어 사리장엄구라고 한다.

사리장엄에는 사리를 담는 사리병과 그것을 보호하는 함이 있다.

복장물(腹藏物)은 불상을 조성하면서 불상 속에 넣는 사리. 불경 등을 말한다.

 

     〔 당간과 당간지주

 

사찰에서 기도나 법회 때 예전에는 기를 내걸었다.

이 기를 당이라고 하고, 당을 걸어두는 기둥이 당간이다.

당간지주는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세우는 지주로, 대개 사찰 입구에 세운다.

 


     〔 업경대 業鏡臺

 

지옥의 염라대왕이 갖고 있다는 거울이다.

죽은 이가 생전에 지은 선악의 행적이 그대로 비친다고 한다.

 

     〔 윤장대 輪藏臺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조형물이다.

이것을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똑같은 공덕이 쌓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