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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바라밀 (六波羅密) 덧글 0 | 조회 280 | 2017-12-08 20:59:26
관리자  

육바라밀 (六波羅密)

 

보시(布施)바라밀

 

♣ 보시는 베푸는 것이다.

베풀되 어떠한 집착이나 대가없이 무조건적으로 베푸는 것을 보시바라밀이라고 한다.

정신적인 것이든 물질적인 것이든 내가 가진 것을 주저함이 없이 나누는 것이다.

진정한 보시는 자신을 비우지 않으면 실천하기 어렵다.

물질을 베푸는 재시(財施)와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법시(法施), 두려움과 근심을 나누고 도와주는   무외시(無畏施)가 있다.

 

지계(持戒)바라밀

 

지계는 계를 지킨다는 의미이다.

불자가 지켜야 할 오계와 보살계를 자발적으로 지키면서 타인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만드는 것이 지계바라밀이다.

규범을 지킴으로써 악업을 소멸하고 청정한 몸과 마음을 얻게 되어 해탈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계를 등불로 삼아 열심히 정진하라고 당부하셨다.

 

인욕(忍辱)바라밀

 

인욕은 참기 어려운 것을 참고, 행하기 어려운 것을 능히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참되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노여움과 원한을 없애고 잘 관찰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안주하는 것이 인욕바라밀이다.

 

정진(精進)바라밀

 

정진바라밀은 나약해지거나 물러섬이 없는 부동심의 노력을 말한다.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선행과 바라밀을 힘써 실천하는 것이다.

베풂을 실천해 나가는 것, 계율을 잘 지켜 나가는 것, 악행을 끊어 나가는 것 등 선법을 쌓아 나가되 게으르지 말고, 후퇴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선정(禪定)바라밀

 

선정은 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요히 삼매에 드는 것을 뜻한다.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여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요한 상태에 이르는 수행이 선정바라밀이다.

중생의 마음을 본래 부처님의 마음과 같으나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참된 성품이 가려져 있다.

따라서 선정을 통해서 마음의 번뇌를 씻어내고 맑고 청정한 부처님의 마음이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반야(般若)바라밀

 

반야는 지혜이다.

지혜는 선정을 통해 얻어진 것으로써 배워서 얻는 지식과는 다르며, 공의 도리를 알고 체득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경지이다.

만법의 진리를 알고 지혜를 완성하는 것을 지혜바라밀이라고 한다.

육바라밀 중 반야바라밀이 가장 중요하며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이 바르게 될 수 있는 것은 지혜가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