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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덧글 0 | 조회 4,233 | 2017-12-10 00:00:00
관리자  

                   오늘  (雙敍品)


 

1. 오늘은 어제의 생각에서 비롯되었고,

    현재의 생각은 내일의 삶을 만들어 간다.

    삶은 이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니,

    순수하지 못한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고통은 그를 따른다.

    수레의 바퀴가 소를 따르듯.

 

2. 오늘은 어제의 생각에서 비롯되었고,

    현재의 생각은 내일의 삶을 만들어 간다.

    삶은 이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니,

    순수한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기쁨은 그를 따른다.

    그림자가 물체를 따르듯.

 

3. 그는 나를 욕했고,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고, 그는 내 것을 앗아갔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미움으로부터 길이 벗어날 수 없다.

 

4. 그는 나를 욕했고,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고, 그는 내 것을 앗아갔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저 미움으로부터 벗어난다.

 

5. 미움은 미움으로 정복되지 않나니

    미움은 오직 사랑으로써만 정복되나니

    이것은 영원한 진리이다.

 

6. 우리는 결국

    죽음의 문 앞에 이른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아는 이들은 이제 더 이상 서로 다투지 않는다.

 

7. 오직 쾌락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

    감각을 절제하지 않는 사람,

    음식을 무절제하게 먹는 사람,

    게으르고 무기력한 저 사람은

    결국 마라(악마)에게 정복당하고 만다.

 

8. 쾌락만을 위하여 살지 않는 사람,

    감각을 절제하고,

    음식에 대한 탐이 없는 사람,

    신념이 강하고 활기찬 저 사람을

    마라는 결코 정복할 수 없다.

    저 바위산이

    아무리 센바람에도 움직이지 않듯.

 

9. 그 영혼이 순수하지 않고 진리에 대한 탐구의 열정도 없으면서

    수행자의 옷을 입고 으스대다니 어리석은 자여!

    그대는 수행자의 옷을 입을 자격이 없다.

 

10. 그러나 그 영혼이 순수하며 진리에 대한 열정으로

      불타고 있는 사람, 그대는 수행자의 옷을 입을 자격이 있다.

 

11.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이라 생각하며

      진실을 진실이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은

      그릇된 생각에 빠져 있기 때문에 저 진실에 이를 수 없다.

 

12. 그러나 진실을 진실로 알고,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 아닌 것으로 아는 사람은

      마침내 저 올바른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는 지혜의 빛 속에 진리로 가는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3. 지붕이 허술하면 비가 새듯

      잘 수련되지 않은 마음에 탐욕은 걷잡을 수 없이 스며든다.

 

14. 그러나 지붕이 튼튼하면 비가 새지 않듯

      잘 수련된 마음에는 탐욕이 결코 스며들지 못한다.

 

15. 이 세상에 고통박고 다음 세상에서도 고통 받는다.

      저 악()을 행한 사람은 이 양쪽에서 모두 고통 받는다.

      그는 그 자신이 행한 악행을 보며 몹시 비탄해 하고 있다.

 

16. 이 세상에서 행복해 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행복해 한다.

      저 선()을 행한 사람은 이 양쪽에서 모두 행복해 하고 있다.

     그는 그 자신이 행한 선행을 보며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

 

17. 이 세상에서 슬퍼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슬퍼한다.

      저 악을 행한 사람은 이 양쪽에서 모두 슬퍼하고 있다.

     ‘나는 악행을 저질렀다

      이렇게 비탄해하며

      그는 슬픔의 정글 속을 헤매고 있다.

 

18. 이 세상에서 기뻐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기뻐한다.

      저 선을 행한 사람은 이 양쪽에서 모두 기뻐하고 있다.

     ‘나는 착한 일을 했다

      이렇게 만족해하며

      그는 축복의 꽃밭 길을 가고 있다.

 

19. 입으로는 성스러운 말을 곧잘 하지만

      그러나 그것을 전혀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이런 무지(無知)한 사람은 결코 저 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없다.

 

20. 그렇게 많은 말은 하지 않지만

      그러나 자신이 말한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

      탐욕과 미움과 환상에서 깨어난 사람,

      지금 현재와 이후로

      그 어떤 것에도 집착을 두지 않는 사람

      이런 이의 삶이야말로 성스러운 삶이 아닐 수 없다.

 

 

                   ◈ 깨어 있음 放逸品

 

1. 자각(自覺)은 영원의 길이며 무지는 죽음의 길이다.

    그 영혼이 깨어 있는 이들은 영원히 살 것이며

    그 영혼이 잠든 이들은 이미 죽음의 집에 들어섰다.

 

2. 이를 분명히 깨달은 이들은

    그 자각 속에서 법열에 넘칠 것이며

    다시 이 거룩한 길에서 기뻐할 것이다.

 

3. 명상의 실습과 굳은 의지력

    그리고 강력한 정신력이 있는 그들은

    마침내 저 진리의 절정인

    ‘니르바나(열반)’에 이르게 된다.

 

4. 신념은 줄기차게 타오르며

    언제나 궁극적인 목적을 잊지 않는 이,

    그의 행위는 순수하며 그 자신의 일을 주의 깊게 하는 사람

    그 자신을 지혜롭게 절제하면서 저 완성된 삶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그는 영원히 깨어 있는 이다.

    그는 이 축복 속에서 영원히 깨어 있는 이다.

 

5. 신념과 자각의 향상에 의해서

    그리고 자기 절제와 극기에 의해서 저 생각이 깊은 사람은

    그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섬을 만든다.

    무지의 홍수 덮칠 수 없는 저 안전한 섬을...

 

6. 저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에겐

    자기 절제도 없고 영혼의 자각도 없다.

    그러나 자각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그 영혼의 불꽃을 가장 귀한 보석으로 간직한다.

 

7. 무지에 굴복하지 말라.

    쾌락이나 헛된 야망에 빠지지 말라.

    명상 속에서 언제나 깨어 있는 사람은

    마침내 저 기쁨의 절정인

   ‘니르바나에 이르게 된다.

 

8. 저 무지를 정복한 이는

    고뇌에서 벗어나 지혜의 정상에 오른다.

    그곳에서 그는 저 아래

    고뇌의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다.

    산의 정상에 오른 사람이

    산 아래를 내려다보듯.

 

9. 무지한 자들 속에서 지혜로우며

    잠든 자들 속에서 깨어 있는 사람은

    모든 말들을 제치고 앞서 달리는

    저 날쌘 말과도 같다.

 

10. 지혜로움으로 하여

     번개의 신()인 인드라는

     뭇 신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러기에 신들은 지혜로움을 찬양하나니

     무지는 영원히 비난받는다.

 

11. 저 지혜로운 수행자는

     무지를 멀리한다.

     모든 장애물을 태워버리는 불처럼

     그는 그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간다.

 

12. 지혜로운 이여!

     그대는 무지를 멀리했느니

     그대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이여!

     그대는 이제 니르바나에 가까이 왔다.



       ♣ 마음 心意品 

 

1. 이 마음은

    끊임없이 물결치고 있으므로

    감시하고 다스리기 매우 어렵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는

    이 마음을 잘 다스리나니

    활 만드는 이가 화살을 바로잡듯.

 

2. 땅바닥에 내던져진 저 물고기처럼

    마라(악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 마음은 지금 발버둥치고 있다.

 

3. 이 마음 걷잡을 수 없이 변덕스러워

    그가 좋아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곳을 공상하면서 날아간다.

    이 마음 다스리기 너무 어렵나니

    그러나 현명한 이는

    이 마음 잘 다스린다.

    잘 다스려진 마음은 행복의 근원이다.

 

4. 보이지 않으며 볼 수도 없고 미묘한 것.

    그것이 이 마음이다.

    마음은 그가 좋아하는 곳이며

    어디든지 그곳을 공상하면서 날아간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는 이 마음을 잘 다스린다.

    잘 다스려진 마음은 행복의 근원이다.

 

5. 형체가 전혀 없으면서

    이 심장의 동굴 속에 숨어 있는 것

    때로는 멀리,

    때로는 혼자 가기도 하는 것.

    그것(마음)을 잘 다스리는 이는

    마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리다.

 

6. 그 마음이 확고하지 않으며

    올바른 진리의 길도 알지 못한다면

    그리하여 그 마음이

    바람 앞의 촛불처럼 흔들리고 있다면

    그는 결코 저 지혜의 완성에 이를 수 없다.

 

7. 그러나 그 마음이 잘 다스려져서

    욕망의 먼지로부터 해방되었다면

    그리하여 선과 악을 모두 초월했다면

    그는 깨달은 이다.

    그에게는 이제 더 이상 두려울 게 없다.

 

8. 이 몸은 질그릇처럼 부서지기 쉽나니

    이 마음을 저 요새와 같이 튼튼하게 정비하라.

    그런 다음 지혜의 검을 높이 휘두르며

    저 마라를 상대로 한판 승부를 겨루어라.

    승리를 얻은 후에는

    이 포로를 잘 감시하라.

    그리고 한눈을 팔거나 방심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9. 머지않아 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간다.

    이제 아무도 돌봐주는 이 없이

    마치 나무토막처럼

    그렇게 버려지고야 만다.

 

10. 원수의 그 어떤 원한보다도

     미움의 그 어떤 저주보다도

     잘못된 내 마음이 내게 주는 재난은

     이보다 더 큰 것이 없나니...

 

11.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이

     그리고 연인과 친구들의 사랑이

     제아무리 깊고 넓다 하더라도

     올바른 내 마음이 내게 주는 사랑은

     이보다 더 깊고 큰 것이 없나니...


       꽃 華香品

 

1. 누가 이 세상을 정복할 것인가.

    누가 저 신들의 세계를

    그리고 죽음과 고통을 정복할 것인가.

    아아, 그 누가

    이 불멸의 길을 발견할 것인가.

    꽃을 따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꽃을 발견하듯...

 

2. 깨달은 이는 이 세상을 정복할 것이다.

    저 신들의 세계를

    그리고 죽음과 고통을 능히 정복할 것이다.

    그는 이 불멸의 길을 발견할 것이다.

    꽃을 따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꽃을 발견하듯...

 

3. 이 육체를 물거품 같다고 보는 사람은

    이 육체를 그림자 같다고 보는 사람은

    저 쾌락의 꽃 속에 숨겨진

    마라의 화살을 뽑아 버린다.

    그리고 그는 죽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그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간다.

 

4. 그러나 쾌락의 꽃을 따 모으기에만

    정신이 오직 팔려 있는 사람에게

    죽음은 어느 날 덮쳐 버린다.

    잠든 저 마을

    한밤의 홍수가 휩쓸어 가버리듯...

 

5. 욕망의 갈증에 목이 타며

    쾌락의 꽃을 따 모으기에만

    정신이 오직 팔려 있는 사람에게

    죽음은 어느 날 덮쳐 버린다.

    그 쾌락의 즐거움 미처 다 맛보기 전에.

 

6. 꽃의 아름다움과 색깔

    그리고 향기를 전혀 해치지 않은 채

    그 꽃가루만을 따 가는 저 벌처럼

    그렇게 잠깬 이는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7. 이미 저질렀거나 아직 저지르지 않았어도

    다른 사람의 결점을 일체 보지 말라.

    이미 저질렀거나 아직 저지르지 않았어도

    그대 자신의 잘못은 반드시 되돌아보아라.

 

8. 아름다운 저 꽃이 향기가 없듯

    말만 하고는

    그것을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말에는 향기가 없다.

 

9. 아름다운 저 꽃에 향기가 나듯

    그 말한 바와 같이 행동한다면

    그 사람의 말에는 향기가 있다.

 

10. 저 들꽃을 모아

     연인에게 안겨 줄 꽃다발을 만들 듯

     우리도 이 세상에 태어나

     보람된 일을 하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

 

11. 꽃의 향기가 제아무리 짙더라도

     그 향은 바람을 거슬러 퍼질 수 없다.

     그러나 순순한 마음에서 풍기는

     그 덕()의 향기는

     바람을 멀리 거슬러

     이 세상 끝가지 간다.

 

12. 여기 전단의 향기와 장미의 향.

     그리고 연꽃과 자스민의 향이 있다.

     그러나 이 마음에서 풍기는 덕의 향기는

     이 모든 꽃의 향기를 앞지른다.

 

13. 뿐만 아니라. 이 덕의 향기는

     마침내 하늘의 끝에 닿아

     저 신들의 향기마저 제압해 버린다.

 

14. 진리의 길을 가는 사람.

     영원히 깨어 있는 사람.

     저 빛 속에서 자유로운 사람.

     그를 죽음은 결코 찾아낼 수 없다.

 

15. 저 쓰레기 시궁창 속에서

     한 송이 연꽃이 피어나 향기를 품듯.

 

16. 그 영혼이 잠깬 이는

     이 눈 먼 무리들 속에서

     찬란한 저 지혜의 빛을 발한다.

 


어리석은 이 (愚闇品)

 

1. 잠 못 드는 사람에겐 기나긴 밤이여.

    지친 나그네에겐 머나먼 이 길이여.

    불멸의 길을 찾지 못한

    저 어리석은 이에겐

    너무나 길고 지겨운 이 삶이여.

 

2. 이 삶의 기나긴 여행길에서

    나보다 나은 이나

    나와 동등한 이를 만나지 못했다면

    외롭지만 차라리 홀로 가라.

    저 어리석은 자는 결코

    그대의 여행길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3. 이것은 내 아들이다.

    이것은 내 재산이다.

    어리석은 이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대 자신조차도

    그대의 것이 아닐진대

    여기 누구의 아들이며

    누구의 재산이라 말인가.

 

4. 어리석은 이가

    그 자신을 어리석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이미 어리석은 이가 아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이가

    그 자신을 어리석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짜 어리석은 이다.

 

5. 어리석은 이는

    일생동안 지혜 있는 이의 옆에 살면서도

    그는 그 지혜의 길을 알지 못한다.

    저 숟가락이 음식의 맛을 모르듯.

 

6. 그러나 깨어 있는 이는

    단 한순간이라도

    지혜 있는 이와 접하게 되면

    곧 지혜의 길을 알게 된다.

    저 혓바닥이 음식의 맛을 알 듯.

 

7. 어리석은 이는

    그 자신을 현명하다고 생각하며

    원수가 그 자신에게 하듯

    그렇게 그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간다.

    그는 쓰디쓴 결과만을 맺는

    그런 부질없는 행위를 멈추지 않는다.

 

8. 어떤 행위를 하고 난 다음

    거기 후회하는 마음이 뒤따른다면

    그 행위는 확실히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이 잘못된 행위에 대한 보답으로

    그는 쓰디쓴 참회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9. 그러나 어떤 행위를 하고 난 다음에도

    거기 후회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면

    그 행위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리고 이 착한 행위에 대한 보답으로

    그는 더없는 행복감에 젖는다.

 

10. 나쁜 행위가 아직 무르익기 전에는 어리석은 사람은 생각한다.

     ‘아아, 꿀과 같이 달콤하다

     그러나 일단 그 나쁜 행위가 무르익게 되면

     저 어리석은 이는 이제

     그 쓰디쓴 고통을 맛보지 않으면 안 된다.

 

11.어리석은 이여

     제아무리 극심한 고행을 한다 하더라도

     그대의 고행은

     저 지혜로운 이들이 하는 고행의

     천분의 일, 만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리라.

 

12. 악한 행위는 마치 갓 짜낸 우유와 같아서

     그 즉시 요구르트로 발효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재 속에 숨어 있는 저 불씨처럼

     그 어리석은 이의 뒤를 끝끝내 따라다니다.

 

13. 그리하여 이 악한 행위가 알려지게 되면

     거기 걷잡을 수 없이 슬픔의 파도가 밀려온다.

     이로 인하여

     그의 운명은 여지없이 부서질 것이며

     그의 영혼은 갈기갈기 찢겨질 것이다.

 

14. 그는 거짓 명성을 원하고 있다.

     그는 수행자들의 앞에 서려고 한다.

     그는 권위를 내세워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자 한다.

 

15. ‘자 여러분 이 일은 나로 인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이 모든 일을 나에게 물어보라

     이것이 바로 야망과 자만에 가득 찬

     저 어리석은 이의 생각이다.

 

16. 여기 두 개의 길이 있나니

     한 길은 부()와 명성의 길이요.

     또 한 길은 니르바나로 가는 길이다.

     수행자여! 그대는 결코

     저 부와 명성의 길로 가지 말라.

     수행자여! 그대는

     니르바나, 저 영원의 길을 향하여 부지런히 그리고 묵묵히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